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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025년 인스타그램의 방향성, 콘텐츠·알고리즘·검색·안전성 모든 것이 바뀐다.

비공개: 2025년 인스타그램의 방향성, 콘텐츠·알고리즘·검색·안전성 모든 것이 바뀐다.

아담 모세리 CEO가 밝힌 핵심 전략과 변화 포인트

인스타그램은 더 이상 단순한 사진 공유 앱이 아닙니다. 2025년 현재, 인스타그램은 크리에이터 중심의 콘텐츠 플랫폼, 쇼핑 채널, 검색 플랫폼, 커뮤니티 허브로서 다양한 얼굴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아담 모세리(Adam Mosseri) CEO의 비전이 있고, 그의 발언은 인스타그램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을 가장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인스타그램의 방향성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가 어떤 전략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상세히 정리합니다.

2025년 인스타그램의 방향성

1. 크리에이터 중심 플랫폼으로의 본격 전환

아담 모세리는 2025년 인터뷰에서 인스타그램이 “더 이상 단순한 친구 간 소셜 네트워크가 아니라, 크리에이터를 위한 플랫폼이 되어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단지 크리에이터를 위한 툴 몇 가지를 추가하는 수준이 아니라, 인스타그램의 근본 구조를 창작자 중심으로 재설계하겠다는 선언에 가깝습니다.

실제로 인스타그램은 2024년부터 크리에이터를 위한 지원에 수억 달러를 투자해 왔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정책이 있습니다:

  • 콘텐츠 보너스 프로그램: 릴스나 피드 영상이 일정 조회수를 넘기면 보상을 지급
  • 광고 수익 분배: 크리에이터가 올린 콘텐츠 중 일부에 광고가 삽입될 경우 수익 배분
  • 브랜드 협업 게시물 태그 기능 강화: 광고성 콘텐츠의 투명성을 확보하면서 수익도 연결
  • 스토어 연동 기능: 인플루언서가 제품을 직접 소개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

그동안 틱톡, 유튜브와의 경쟁에서 밀린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인스타그램은 이처럼 생태계 전체를 크리에이터 중심으로 전환하며 “창작자 유지 전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2. 알고리즘의 진짜 핵심은 ‘공유’

많은 사람들이 인스타그램 알고리즘 하면 ‘좋아요 수’나 ‘댓글 수’를 먼저 떠올립니다.
하지만, CEO 아담 모세리는 명확하게 말했습니다.
“2025년 현재, 인스타그램 알고리즘은 ‘공유’를 가장 중요한 신호 중 하나로 본다.”

이는 콘텐츠가 개인적으로 얼마나 감동을 주었는지, 혹은 정보 가치가 있었는지를 사용자의 자발적인 행동으로 측정하는 방식입니다.
친구에게 DM으로 공유하거나 스토리에 올리는 행동은 인스타그램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내가 다른 사람에게도 보여주고 싶은 만큼 가치가 있어.”

이러한 공유 신호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순위에 영향을 줍니다:

  • 비팔로워 노출 강화: 공유가 많으면 추천 피드나 릴스 탐색 탭에 더 많이 등장
  • 팔로워 간 확산 가속화: 스토리나 DM 공유를 통해 알고리즘은 비슷한 성향의 사용자에게 더 자주 노출
  • 계정 자체의 평판 향상: 공유율이 높은 콘텐츠를 반복 생산하는 계정은 ‘신뢰도 높은 콘텐츠 제공자’로 간주

즉, 콘텐츠를 제작할 때에는 단순히 ‘좋아요 받을 콘텐츠’보다 ‘공유하고 싶은 콘텐츠’를 만드는 전략이 훨씬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감성, 유머, 공감, 실용 정보가 담긴 콘텐츠가 특히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3. 릴스와 숏폼 콘텐츠, 더 깊이 있는 확장

2025년 인스타그램은 숏폼 콘텐츠를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핵심 콘텐츠 포맷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릴스는 그 중심에 있으며, 틱톡과 유튜브 쇼츠와의 경쟁 속에서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릴스의 최대 영상 길이 확대입니다.
2024년까지는 90초였던 제한이 3분, 일부 테스트 계정은 10분까지도 확장되었습니다.
이는 더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 브랜드 메시지 전달, 리뷰 영상 제작 등을 가능하게 하며, 콘텐츠 다양성 확대의 기반이 됩니다.

또한 편집 기능도 크게 강화되었습니다:

  • 효과음, 자막 스타일 커스터마이징
  • 이중 오디오 삽입
  • 템플릿 기반 제작 툴 제공
  • 릴스 자동 자막 정확도 향상

릴스는 이제 단순 재미나 밈을 넘어, 브랜디드 콘텐츠, 제품 리뷰, 미니 교육 영상 등 실질적인 정보 콘텐츠의 주요 채널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공유, 저장, 반복 시청을 유도하는 콘텐츠가 릴스 알고리즘에서 유리한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4. 검색 기능의 SEO화, 인스타그램도 검색 플랫폼으로

한동안 ‘인스타그램은 검색엔진이 아니다’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2025년엔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인스타그램은 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있으며, 콘텐츠가 **내부 검색뿐 아니라 외부 검색(구글 등)**에도 더 잘 노출되도록 구조를 개편하고 있습니다.

아담 모세리는 이를 **“발견(discovery)의 강화”**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동안 인스타그램의 콘텐츠는 해시태그나 탐색 탭에 의존해야만 확산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제목, 설명 텍스트, 위치, 태그, 코멘트까지 모두 인덱싱 대상으로 포함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마케터와 크리에이터에게 다음과 같은 전략을 요구합니다:

  • 해시태그만이 아니라 설명 문구 자체에 키워드 포함
  • 릴스 영상 제목/설명란을 유튜브처럼 구조화
  • 자주 쓰는 단어와 계정 내 주제의 일관성 유지
  • 위치 태그, 카테고리 설정의 적극 활용

즉, 인스타그램은 점점 SEO 친화적 콘텐츠 플랫폼이 되어가고 있고, 이는 검색 유입을 고려한 콘텐츠 제작이 가능해졌다는 뜻입니다.


5. 사용자 경험과 안전성, 특히 청소년 보호 강화

플랫폼의 외형적인 확장과 함께 인스타그램은 사용자 보호 정책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청소년과 신규 사용자 대상 정책이 2025년 들어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 18세 미만 사용자 계정은 기본 비공개 설정
  • 메시지 기능은 서로 팔로우하지 않으면 제한
  • DM에서 성인 계정의 청소년 접촉 차단 기능
  • 사용 시간 알림, 휴식 유도 기능 등 디지털 웰빙 강화

아담 모세리는 “플랫폼은 사용자와 신뢰를 쌓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기능적 측면뿐 아니라 알고리즘 자체에서 유해 콘텐츠에 대한 필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케터나 브랜드 입장에서도, 사용자 신뢰를 얻기 위해선 더 이상 단순 노출만이 아니라 사용자 중심의 메시지와 적절한 연령 필터링, 윤리적인 콘텐츠 전략이 필요해졌습니다.


결론: 2025년 인스타그램은 ‘신뢰+공유+발견’의 플랫폼

이제 인스타그램은 ‘보여주기 위한 공간’에서 ‘신뢰를 기반으로 콘텐츠가 유통되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크리에이터가 있으며, 콘텐츠는 공유될 수 있는 가치, 검색에 걸릴 수 있는 구조, 신뢰를 받을 수 있는 메시지를 가져야 합니다.

요약하면, 2025년 인스타그램의 핵심 변화 포인트는 이렇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 크리에이터 지원을 플랫폼 최우선 전략으로 설정
  • 공유율 기반의 콘텐츠 확산 구조 강화
  • 릴스와 숏폼 중심으로 콘텐츠 소비 환경 고도화
  • 검색 최적화를 통한 외부 유입 통로 확대
  • 청소년 보호, 사용자 신뢰 확보를 위한 기능 강화

이제 인스타그램은 단순한 SNS가 아닙니다.
창작과 검색, 연결과 발견이 공존하는 하이브리드 플랫폼입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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